교육부는 김상곤 부총리가 21일 도쿄에서 개최되는 제2회 한·일·중 교육장관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상곤 부총리는 21일 개최되는 한-일 양자회담, 한-중 양자회담에 차례로 참석하여 양자 간 교육협력 현황과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같은 날 오후 제2회 한·일·중 장관회의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동북아 3국간의 미래지향적 교육협력 방향을 제시하고 3국 교육협력을 위한 공동성명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청소년 및 학생 교류 △고등교육 협력 강화 △세계교육발전에 기여하는 3국 교육협력 등을 주제로 논의를 진행한다.
김상곤 부총리는 본 회의에 앞서 진행되는 중국 및 일본과의 양자회담에서는 중국의 천 바오성 교육부장 및 일본의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문부과학대신과 각각 양국 간 협력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
김상곤 부총리는 “동북아 지역에 상존하는 다양한 정치외교적 현안들을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미래 세대 양성을 위한 3국 교육장관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행사가 3국 교육장관이 함께 뜻을 모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문보경 정책 전문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