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테크놀러지가 5월 초 경기도 수원 광교신도시에 연구개발(R&D)센터를 연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새 R&D센터는 연면적 약 2만5192㎡, 지하2층, 지상 5층 규모다. 세계적인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기업 시게이트가 디자인센터로 설립한 건물이다. 시게이트는 지난해 한국에서 철수했다. 회사는 건물 전체를 임차 형식으로 사용한다.
고영테크놀러지 연구소가 모두 새 R&D 센터로 모여 연구역량을 집중한다. 기존에는 서울시 가산디지털단지에 있는 한라시그마밸리 등지에 연구개발 시설이 흩어져 있었다. 앞으로 회사 연구인력 300여명도 모두 새 R&D센터에서 연구한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