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커피, 골프여제 박인비 ‘우승’으로 관심‘up’

박인비 선수. 사진=달콤커피.
박인비 선수. 사진=달콤커피.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달콤커피가 서브스폰서로 후원하고 있는 골프여제 박인비(30, KB금융그룹)가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다날의 프랜차이즈 커피전문브랜드 달콤커피는 자사가 후원하고 있는 골프여제 박인비가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열린 LPGA투어 Bank Of Hope Founders Cup에서 시즌 첫 우승과 함께 투어통산 19승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달콤커피는 그동안 도깨비, 태양의 후예, 별에서 온 그대 등 제작지원에 나섰던 드라마가 국내외시장에서 연이은 초대박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드라마 간접광고(ppl) 관련 업계에서 미다스의 손(Midas touch)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와 맞물려 달콤커피는 지난달 박인비를 비롯한 유소연(28, 메디힐) 등 국내외 프로골퍼 6명의 후원에 나서면서 새롭게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시너지를 기대해 왔다.

지난 1년여간 우승에 목말랐던 박인비가 후원 계약을 맺은지 한 달만에 우승으로 화답하면서 드라마에 이어 달콤커피의 스포츠 마케팅이 또다시 적중한 것으로 나타났다.

달콤커피 사업본부 강영석 이사는 “히트 드라마 제작지원에 이어 골프를 통한 스포츠 마케팅으로 첫 계약을 체결한 박인비 선수가 달콤커피 로고가 부착된 유니폼을 입고 우승을 따내 누구보다 기쁘다”며 “드라마뿐만 아니라 골프를 비롯한 다양한 스포츠 분야로 마케팅을 확대하면서 선수들이 더욱 좋은 성적과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달콤커피는 지난 2월 LPGA에서 활약중인 박인비를 비롯한 유소연, 허미정(29, 대방건설) 선수와 KLPGA 이승현(27, NH투자증권), 김자영(27, SK네트웍스), 백규정(23, SK네트웍스) 선수 등 프로골퍼 6명과 서브스폰서 계약을 체결하고 선수들의 국내외 투어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