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커피 지성원 대표 "커피프랜차이즈에서 플랫폼 비즈니스로"

달콤커피 지성원 대표가 22일  ‘2018올페이먼트컨퍼런스’에서 강연 중이다. 사진=달콤커피.
달콤커피 지성원 대표가 22일 ‘2018올페이먼트컨퍼런스’에서 강연 중이다. 사진=달콤커피.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커피프랜차이즈 등 관련 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서는 문화 융합형 플랫폼 비즈니스가 필요하다.”

전자결제 전문회사 다날의 자회사인 달콤커피 지성원 대표는 지난 22일 전자신문이 주최한 ‘2018올페이먼트컨퍼런스’에서 미래 플랫폼에 대해 이같이 발표했다.

커피프랜차이즈 등 주요 커머스 시장의 산업들은 이미 오래전부터 레드오션에 진입해, 새로운 돌파구 찾기에 한창이다.

이런 가운데 달콤커피는 최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로봇카페 비트(b;eat)를 입점하면서 로봇카페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또 신기술을 통한 커머스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지 대표는 “로봇카페 비트를 기반으로 커피와 음악, 문화, 결제, 로봇기술, VR 등의 기술을 융합해 플랫폼화하면서 다양한 서비스를 창출할 예정”이라며 “소비자의 경험을 공유하고 라이프스타일로 만들어 가는 것이 달콤커피의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전자신문이 주최하고 투비소프트, LG히다찌 등이 후원한 ‘2018올페이먼트컨퍼런스’는 지급결제와 클라우드, 생체인증, P2P결제 등 4차 산업혁명의 미래 기술을 조망하는 다양한 강연이 이어졌다.

한국은행, 롯데카드, 알리바바클라우드 등의 기업이 기조강연에 참여하고, 달콤커피를 비롯한 롯데닷컴, 투비소프트, LG히다찌, 오윈 등의 기업들이 세션별 강연에 참여했고 금융사와 유통, IT기업 종사자 등 관련 업계 200여명이 넘는 청중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