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 키즈무비 공모전...역대 최다작품 출품

구로구에서 개최되는 제6회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집행위원장 김한기) 키즈무비 공모전이 ‘역대 최다 작품 출품’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성황리에 마감됐다.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 키즈무비 작품 공모결과 72개국 901편이출품, 전년도 53개국 644편에 비해 28% 늘어나, 더욱 풍성하고 글로벌한 공모전으로 거듭난 모습이다.

분야별로는 극영화가 583편으로 가장 많았고, 애니메이션 268편, 다큐멘터리 50편이 접수되었으며 특히, 초․중학생이 직접 제작한 작품이 30편 출품되어 국내 유일한 어린이 영화제로서 주목받고 있음을 입증했다.

제6회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 키즈무비 공모전...역대 최다작품 출품

초․중학생이 직접 제작한 작품은 별도 경쟁부문으로 심사를 진행한다. 전국에 학생 심사위원을 모집하여 또래 아이들의 눈과 생각으로 직접 작품을 심사하고 시상도 학생들이 직접 진행하는 행사에는 매년 300여명의 학생들이 신청하여 명실상부한 어린이영화제의 대표 행사로 주목받고 있다.

출품된 작품은 엄선하여 영화제 기간인 5월10일부터 17일까지 초청작품과 함께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상영작품은 개막작, 폐막작, 특별전으로 다양하게 구성될 예정이며 대다수 국내 미개봉 작품으로 강아지 특별전, 대륙별 단편섹션 등 다채롭게 꾸며질 예정이다.

조성묵기자 csmo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