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대표 허민회)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임직원 220여명과 주민 10여명이 서울 사당5동 주민센터 부근 담벼락에 벽화를 그리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벽화는 사당5동 주민센터에서 낙성대역으로 통하는 길목과 구립 우리 어린이집, 솔밭 도서관 근처 등 총 400m에 달하는 담벼락에 그려졌다. 어린이들 등하원길로 이용하는 길과 회색빛 콘크리트 벽이 지저분한 낙서로 얼룩져 삭막한 분위기가 조성됐었던 곳이다.
CJ오쇼핑 임직원들과 사동5동 주민들은 콘크리트 담벼락에 벽화를 그려 화사한 분위기 거리로 재탄생 시켰다. 벽화 디자인은 아이들이 주로 이용하는 길인 것을 감안해 '흥부와 놀부', '금도끼 은도끼' 등 전래동화 내용으로 꾸몄다.
CJ오쇼핑 관계짜는 “CJ오쇼핑과 이웃 주민이 함께 그린 벽화로 인근 어린이집과 도서관을 다니는 어린이들 등하원길이 한층 더 즐거워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CJ오쇼핑, '우리 마을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 나서](https://img.etnews.com/photonews/1803/1054699_20180323131551_038_0001.jpg)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