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문체부 장관 지낸 소감에 "모든 면에서 좋았지만 사람에 대한 부분은..."

(사진=JTBC 캡처)
(사진=JTBC 캡처)

유인촌 전 장관이 화제인 가운데 이명박 정부 시절 문체부 장관을 지낸 소감에 대해 언급한 것이 눈길을 끈다.

유인촌 전 장관은 지난 2016년 YTN '호준석의 뉴스인'에 출연해 배우로 복귀한 소감과 함께 이명박 정부 시절 문체부 장관을 지낸 소감을 밝혔다.



당시 방송에서 유인촌은 "삶의 모습에 있어 전혀 다른 경험을 한 것이다. 또 여러 분야를 다 접한 것이다. 행정이나 조직이나 예산, 인력 이런 부분을 다 경험을 한 거라서 연기하는 데 정말 많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인촌은 문체부 장관을 지낸 것에 대해 "모든 면에서 다 좋았다. 다만 사람에 대한 부분은 반반 정도이다. 굉장히 회의도 많이 했고"며 "겉으로 보는 것과 내면으로 볼 수 있는 양면을 다 볼 수 있는 지점은 굉장히 많았다. 그래서 그런 것들에 대해서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회의도 많이 했다"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