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은 26일부터 정책자금 신규대출의 연대보증을 폐지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조지로 중진공은 연 1만4000개 기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추정했다.
중진공은 기업인의 책임경영 유도를 위해 대출 심사 단계에서 책임경영심사제도를 도입한다. 기업경영 관련 법률위반 사항과 책임경영 여부를 점검하고 평가등급에 따라 대출 한도를 차별화한다. 기업의 평가부담 완화와 자금지원 위축 방지를 위해 창업 3년 미만 기업 등은 평가항목을 간소화할 예정이다.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은 “정책자금 신규대출 연대보증 폐지로 청년 창업의 기회가 넓어졌다”며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정책을 펴나가겠다”고 말했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