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학, 교육국제화역량인증대학 및 불법체류율 1% 미만 대학에 선정

영진전문대학(총장 최재영)이 교육부와 법무부로부터 각각 교육국제화역량인증대학(IEQAS), 법무부로부터 불법체류율 1% 미만 대학에 선정됐다.

교육국제화역량인증대학은 국제화역량이 우수한 대학을 인증함으로써, 고등교육기관의 질을 관리하고,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확대하고자 기존의 외국인유학생 유치관리역량인증제를 확대 개편해 시행하는 제도이다.

사진은 영진전문대학 국제교류원 관계자와 김종신 부총장(왼쪽에서 세 번째)이 교육국제화역량인증대학 인증패와 인증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은 영진전문대학 국제교류원 관계자와 김종신 부총장(왼쪽에서 세 번째)이 교육국제화역량인증대학 인증패와 인증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교육부와 법무부는 유학생 유치와 관리의 모범적 기준을 제시해 대학의 유학생 질 관리 강화를 목적으로 지난 2011년 인증제를 첫 도입했다.

영진전문대학에는 올 신학기 기준 총 408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이다. 중국인 유학생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 벨라루스 폴란드 등 동유럽권 출신 유학생도 12명에 이른다. 베트남 필리핀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네팔 방글라데시 등 동남아권 34명,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중앙아시아권 출신도 6명이 재학 중이다. 특히 일본인 유학생이 지난해 보다 늘어난 32명이 재학하고 있다.

사진은 영진전문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이 2017년 이 대학 졸업작품전에서 자국의 문화를 홍보하는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은 영진전문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이 2017년 이 대학 졸업작품전에서 자국의 문화를 홍보하는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 대학은 해외 유학생들이 한국 생활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내국인 학생들과의 버디프로그램, 한국 문화체험과 산업체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유학생 이탈률 1% 미만(지난해 기준)이다.

전상표 국제교류원장 원장(컴퓨터응용기계계열 교수)은 “아시아권은 물론 유럽과 남미 등 다양한 국가의 유학생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해 우리 대학의 주문식 교육을 해외로 전파하도록 노력하고 특히 한류의 세계화에도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