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오창희)은 경기도 게임기업 7개사와 함께 '게임커넥션 아메리카(GCA:Game Connection America) 2018'에 참가해 약 2106만달러(한화 약 227억) 상당 계약추진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게임 커넥션 아메리카는 비즈니스 미팅(BTB) 중심 행사로 게임 퍼블리싱 계약 및 다양한 비즈니스 파트너십 체결을 위해 한국, 중국, 일본, 미국, 유럽 등 55개국 관계자들이 참가하고 있다.
진흥원은 3월 19일부터 21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 'AT&T Park'에서 열린 게임커넥션 아메리카에 KOTRA와 함께 한국 공동관을 구성했다. 행사장에서 일대일 비즈니스 매칭을 운영, 경기도 게임기업 상담 107건을 지원했다.
지원기업 중 비엔에프게임즈의 HTML 5 기반 게임 '프로젝트 H5'가 해외 바이어의 관심을 받았으며 페블킥(운명의 대결)은 일본 등 다양한 국가의 퍼블리셔와 심도 있는 미팅을 가졌다. 이 밖에 △네비웍스(배틀 X) △머스트게임즈(로그유니버스) △웰데이타시스템(엔클라우드 24) △유티플러스인터랙티브(도자기) △캐럿게임즈(리버스:구원의 그림자)가 북미와 유럽, 동남아시아 바이어와 미팅을 통해 글로벌 진출 발판을 마련했다.
한국공동관에는 로비오, 게임포지 등 유럽 유력 바이어가 도내 게임 기업에 큰 관심을 가졌으며 계약 논의가 계속 진행되고 있다.
오창희 원장은 “게임커넥션 아메리카에 이어 올해 8월 독일 게임스컴, 9월 도쿄게임쇼에 참가를 앞두고 있다”면서 “경기도 게임사들의 글로벌 진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