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즈맵의 '엑스포 덴탈 15' 참가현장 모습](https://img.etnews.com/photonews/1803/1055344_20180326144027_203_0001.jpg)
의료용 저온 플라즈마 멸균기를 개발한 플라즈맵이 세계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플라즈맵은 지난 15~17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엑스포 덴탈 15' 전시회에 참가해 스페인 기업과 100만 달러 규모의 현지계약, 3년간 독점판매권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현지계약으로 플라즈마 멸균기 90대를 공급한다.
또 이탈리아, 포르투갈, 스위스, 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등 다양한 나라의 바이어와 500만 달러가 넘는 계약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두바이 치과기자재 전시회(AEEDC)'에도 참가했다. 내달 이후에도 싱가포르 치과전시회, 베트남 치과전시회, 독일 의료전시회에 참가, 추가 시장 공략에 나선다.
제품의 CE 인증도 획득해 제품 수출에 탄력을 더할 전망이다. 지난 22일 기존 제품의 기능 개선 모델인 'FPS-15s 플러스'의 CE인증을 획득했다.
한편 플라즈맵은 파우치 멸균 방식, 관리시스템으로 주목받는 플라즈마 전문업체다. KAIST 석박사 출신으로 연구진을 꾸렸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