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알테어(대표 문성수)는 미국 미시건주에 본사를 둔 알테어 본사가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기업인 TES 인터내셔널을 인수했다고 12일 밝혔다. TES인터내셔널은 전자제품 냉각 해석에 강점을 가진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일렉트로플로'을 주축으로 열 설계와 포장, 일반 열 전달과 응력 진동 분석과 전산유체역학 등의 다양한 솔루션을 갖고 있다.
주력 제품인 일렉트로플로는 첨단 전자제품 열 관리에 강점을 가지며 다중 물리학과 다분야 솔루션 방법론을 근간으로 개발된 제품이다. 일렉트로플로는 알테어의 CAE 제품군인 하이퍼웍스 제품군에 바로 편입되면서 하이퍼웍스 내 전산유체역학(CFD) 솔버인 아큐솔브, 고주파전자기 솔버인 페코, 저주파전자기 솔버인 플럭스와 강력한 시너지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알테어 하이퍼웍스는 일렉트로플로의 합류로 전선과 트레이스가 있는 시스템의 해석 정확도 향상은 물론 전자 부품 및 PCB부터 전체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전자제품의 다양한 시뮬레이션과 고전류 애플리케이션 설계가 가능해졌다. 한국알테어 문성수 대표는 “작년 11월 나스닥 상장과 함께 알테어는 세계의 경쟁력 있는 소프트웨어 기업의 인수에 나서고 있다. 일렉트로플로는 알테어의 CAE 브랜드인 하이퍼웍스가 열전기 해석 분야로 확장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