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글·페이스북 이어 트위터도 암호화폐 광고 금지 합류

페이스북과 구글에 이어 트위터도 암호화폐 광고 금지 대열에 합류했다.

주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암호화폐가 점점 설 자리를 잃고 있는 것이다.

트위터 대변인은 26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전 세계 트위터 플랫폼에서 암호화폐공개(ICO)·토큰 판매 등의 광고를 금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이러한 유형 콘텐츠가 종종 속임수나 사기와 관련돼 있음을 알고 있다”면서 “이런 계정이 사기성 방식으로 다른 사람과 소통하지 못하도록 여러 가지 신호를 사전에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페이스북은 지난 1월 말 바이너리 옵션과 ICO, 암호화폐 등의 판촉과 연관된 금융상품 및 서비스 광고를 금지했다. 구글도 오는 6월부터 암호화폐 및 ICO와 관련한 온라인 광고를 금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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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