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회장 조양호)는 고객들의 기념일을 더 특별하게 만들어 줄 기내서비스 '지니버서리' 패키지를 선보였다고 27일 밝혔다.
지니버서리는 진에어와 기념일(Anniversary)의 줄임말로, 생일이나 결혼 등 의미 있는 날을 기념할 수 있는 기내 특화 서비스다. 인천발 국제선 탑승 고객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출발시간 72시간 전까지 진에어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하면 된다. 단 3시간 미만 노선은 제외된다.
패키지는 생일상 또는 허니문상과 기념 사진 촬영 서비스로 구성돼 있다. 생일상에는 따뜻한 미역국을 포함해 해외로 떠나는 기내에서도 살뜰히 생일을 챙길 수 있도록 했다. 허니문상에는 음료를 두 잔씩 제공해 즐거움을 두 배로 더했다. 모든 메뉴에는 생크림 케이크가 제공되며 커피 또는 와인 중 선택가능하다. 가격은 2만2000원으로 와인 선택 시 3000원이 추가된다.
진에어는 서비스 오픈 기념으로 후지필름과 공동으로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며 제주도 어트랙션 이용권, 후지필름 포토북 쿠폰 등을 증정한다. 참여를 원하면 4월 22일까지 진에어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퀴즈의 정답을 댓글로 남기면 된다. 추가로 지니버서리 패키지를 이용하는 고객 중 선착순 500명에게는 미니 액자카드를 제공한다.
진에어 관계자는 “기념일을 맞이한 고객들이 기내에서도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패키지를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진에어 만의 유쾌하고 즐거운 이벤트가 담긴 기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류종은 자동차/항공 전문기자 rje31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