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상해 국제 꽃 박람회서 대상 수상

2018 '상해 국제 꽃박람회' 실내 정원 부문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대상을 수상한 작품 앞에서 김종보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책임이 기념촬영했다.
2018 '상해 국제 꽃박람회' 실내 정원 부문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대상을 수상한 작품 앞에서 김종보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책임이 기념촬영했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대표 정금용)이 23일 개막한 중국 '상해 국제 꽃 박람회'에서 심사위원 전원 만장일치로 실내 정원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상해 꽃 박람회는 2007년부터 12년째 열리고 있는 아시아 최대 규모 꽃 박람회 중 하나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15개국 34개 조경팀과 경쟁 끝에 대상을 받았다.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다.

이번에 수상한 실내정원은 '비가 내리면 꽃이 오른다'를 주제로 꾸민 300㎡ 면적 미니 정원이다. 동화 속 토끼 시각으로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과정을 표현했다.

작품을 디자인한 김종보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조경사업팀 책임은 “국제적인 꽃 박람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 “삼성물산이 시공하는 조경 현장에도 문화와 감성이 녹아 있는 체험 공간을 확대해, 현대인 힐링과 치유에 도움이 되는 정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