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생화학분자생물학회, 코엑스서 대사항암제 행사

왼쪽부터 김홍렬 하임바이오 대표, 강석구 교수, 정재호 교수, 김수열 박사.
왼쪽부터 김홍렬 하임바이오 대표, 강석구 교수, 정재호 교수, 김수열 박사.

세계생화학분자생물학회(IUBMB)가 오는 6월 7일 서울 코엑스에서 '2018 IUBMB SEOUL(이하 IUBMB)' 행사를 열 계획이다.

IUBMB에는 75개국 생화학자와 분자생물학자가 활동한다. 1955년 설립됐다. 다수 과학자가 학회 기조강연 후 노벨상을 수상할 만큼 세계적 권위를 자랑한다. IUBMB 국내 행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생화학분자생물학회(KSBMB)가 유치에 성공한 결과다.

미국 암 전문병원 '메모리얼 슬로언 케터링 암센터' 대표 크레이그 톰슨 교수, 펜실베니아대학 암센터 원장 치 당 교수를 비롯해 과학자와 의료분야 종사자 3000여명이 참가한다. 4세대 항암제 대사항암제에 대한 발표가 이뤄질 전망이다.

행사 다음날엔 하임바이오가 후원하는 '암대사 심포지움'이 연세대학교 에비슨의생명연구센터에서 개최된다. 크레이그 톰슨 교수와 치 당 교수, 김정환 텍사스 달라스 대학 교수, 크리스찬 메탈 캘리포니아 대학 교수 등이 연사로 나선다.

김홍렬 하임바이오 대표는 “IUBMB에서 대사항암제를 주제로 다양한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며 “암대사 심포지움을 통해 하임바이오가 보유한 '암세포만 굶겨 죽이는 기술'을 널리 알릴 목표”라고 말했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