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비가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에서 열린 세계 최대 핀테크 컨퍼런스 '머니20/20 아시아'에서 글로벌 모바일 결제 네트워크 '트랜스퍼투(Transfer-to)'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최성욱 센트비 최고경영자(왼쪽 세 번째)와 피터 드 칼루웨 트랜스퍼투 CEO(왼쪽 네 번째)가 파트너십을 체결한 후에 기념촬영했다.](https://img.etnews.com/photonews/1803/1055731_20180327153303_707_0001.jpg)
트랜스퍼투는 세계 135개국에 글로벌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로, 이용자수 300만명을 확보하고 있다.
센트비는 트랜스퍼투와의 협업을 통해 동남아와 오세아니아 해외송금 시장을 개척할 예정이다.
센트비는 지난 1월 트랑글로 모기업 티엔지핀테크그룹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티엔지핀테크그룹은 홍콩 전자 지갑 부분 1위 기업이다.
티엔지핀테크그룹과 개인간(P2P) 송금 및 기업간(B2B)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성욱 센트비 대표는 “국내 송금업체 중 유일하게 글로벌 모바일 결제 네트워크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면서 “이달 말 일본에서 열리는 글로벌 스타트업 경진대회인 '슬러시 도쿄'에도 참가해 해외네트워크를 적극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