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디저트 전문 브랜드 '데르뜨' 과일젤리 3종 출시

매일유업, 디저트 전문 브랜드 '데르뜨' 과일젤리 3종 출시

매일유업이 디저트 전문 브랜드 '데르뜨'를 론칭하고 부드러운 젤리 속에 풍부한 과육과 과즙을 듬뿍 담아 상큼한 과일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과일젤리 디저트 '데르뜨(D'ertte)' 3종을 27일 출시했다.

현재 국내의 과일젤리 시장은 지난해 11월 기준 685억원 규모로 2016년 대비 14%(81억) 증가하며 성장하고 있다.

디저트 전문 브랜드 '데르뜨'는 'Dessert'와 'Arte(이태리어로 Art)'의 합성어다. 최근 덴마크의 휘게, 프랑스의 오캄, 소확행(작지만 확실한 행복) 등 일상 속 여유와 휴식을 중시하는 라이프 스타일이 주목 받음에 따라 확대된 디저트 소비와 꾸준한 간편식 수요 증가를 배경으로 새롭게 론칭했다. 주요 고객으로는 2030 여성과 더불어 집에서도 가족들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홈 디저트를 찾는 주부 소비자들이다.

이번에 출시한 과일젤리 디저트 데르뜨 3종은 '젤리가 된 과일'이라는 콘셉트다. 과즙이 40~50% 이상 풍부하게 함유된 과즙 젤리와 함께 과일 본연의 탱글탱글 하고 상큼한 식감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과육이 들어간 것이 특징이다. 또한 식감을 더욱 살려주는 쫀득한 코코넛 젤리인 나타데코코도 더해 씹는 재미를 높였다. 더불어 과즙과 과육이 함유된 과일 젤리인 만큼 신선함을 지키기 위해 제조부터 전 단계를 냉장 보관으로 유통한다.

데르뜨 3종 제품으로는 주스 형태로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오렌지와 더불어 기존에 젤리 형태로는 접하기 어려웠던 자몽과 백도 3가지 맛으로, 소비자들이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특히 백도는 달콤한 맛과 향으로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최근 레스토랑과 카페 등에서 디저트를 즐기는 외식 문화를 넘어 마트나 편의점에서 구입해 어디서나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간식 제품의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디저트 전문 브랜드인 '데르뜨'를 론칭했다”며 “이번 과일젤리 신제품 3종은 대중적으로 친숙한 과일을 소재로 오랜 개발 기간을 거쳐 선보인 것으로, 앞으로도 2030 여성과 홈 디저트를 찾는 소비자들을 위해 다양한 디저트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제품 데르뜨 3종의 용량 및 소비자가격은 130g 기준 1600원이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