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임직원, 수원시에 '사랑의 쌀' 전달

삼성전기 임직원들과 수원시 관계자들이 '사랑의 쌀'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했다.
삼성전기 임직원들과 수원시 관계자들이 '사랑의 쌀'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했다.

수원시 영통구 삼성전기 임직원들이 27일 삼성전기 수원사업장(영통구 매영로 150)에서 '사랑의 쌀' 전달식을 열고, 저소득층 가정을 위해 써달라며 수원시에 쌀 1만6630㎏(10㎏×1663포)을 전달했다.

쌀은 삼성전기 임직원들이 성금을 모아 강원도 화천 토고미마을에서 구입한 것이다. 삼성전기는 도농상생을 위해 지난 2002년 토고미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해마다 마을 특산품인 토고미쌀을 구입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고 있다.

이날 기부된 쌀은 수원시 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수원시에 지정 기탁되며, 수원시 32개 사회복지시설, 43개 동 저소득 다자녀가구 등에 전해질 예정이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