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가 F1 레이싱 팀 스쿠데리아 페라리(Scuderia Ferrari)와 스폰서십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레노버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레이싱 선수 슈트 팔 부분과 팀 유니폼에 레노버 로고를 노출한다. 스쿠데리아 페라리 2018 F1 싱글시터(Single-seater) 앞쪽 서스펜션·사이드 윙에도 레노버 로고를 배치한다. 레노버는 스쿠데리아 페라리가 F1 트랙 내외에서 사용하도록 '씽크패드(ThinkPad)' 노트북과 '믹스(Miix)' 태블릿을 제공한다.
씽크패드 시리즈는 엄격한 군용 사양의 테스트와 200여 가지 제품 품질 테스트를 거쳤다. 믹스는 다용도로 활용하는 투인원(2-in-1) 제품으로 초경량 무게를 통해 휴대성을 갖췄다.
지안프랑코 란치(Gianfranco Lanci 레노버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사장은 “레노버는 포뮬러 원이라는 글로벌 플랫폼과 페라리 브랜드와 연결성을 통해 세계 무대에서 브랜드를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