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토마가 초고화질(UHD) 홈시어터용 프로젝터 'SUHD60', 'SUHD66', 'SUHD66A' 3종을 전격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SUHD60, SUHD66, SUHD66A는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사의 DLP 4K UHD 칩과 XPR 기술을 채택했다. UHD 해상도를 제공해 섬세하고 뚜렷한 초고화질을 구현한다. 소비자 기술협회(CTA)에서 정의한 4K UHD 해상도 최소 활성 픽셀 기준(800만 픽셀)을 뛰어 넘는 830만 픽셀을 표시한다. 동시에 화상표시소자(DLP) 단일칩 시스템 광반도체로 픽셀을 정렬해 해상도 손실 없이 선명하고 또렷한 화질을 선사한다.
하이다이나믹레인지(HDR)를 적용했다. 휘도와 색 스펙트럼이 넓어 어둡거나 밝은 장면 이미지를 깊이있게 표현한다. 실제와 같은 컬러 미세 조정이 가능하다.
SUHD60, SUHD66, SUHD66A 모델 모두 2600 안시루멘 고광도, 50만 대 1 높은 명암비로 낮 시간대 밝은 거실에서도 선명한 화면을 감상할 수 있다. 수직 10% 렌즈 시프트 기능과 1.3배 줌렌즈를 통해 3.21~4.22m 거리에서 최대 120인치까지 투사가 가능하다. SUHD66 및 SUHD66A에는 옵토마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초고속 프로세싱 처리 기술 퓨어 모션(PureMotion)을 탑재했다. SUHD66A 모델은 아마존 인공지능(AI) 스피커 알렉사를 지원한다.
SUHD60, SUHD66, SUHD66A는 각각 198만원, 249만원, 275만원으로 출시된다. 특히 SUHD60은 100만원 후반 대에 UHD 화질을 즐길 수 있다.
일라이 장(Eli Chang) 옵토마 이사는 “이번 신제품은 가정에서도 4K UHD의 고화질, 대화면의 감동을 충분히 즐기도록 핵심 기술을 집약했다”며 “4K 콘텐츠 수요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이번 신제품이 4K 프로젝터 대중화를 이끄는데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