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행장 빈대인)은 모바일 전문은행 '썸뱅크' 출시 2주년을 맞아 시스템을 개편했다고 28일 밝혔다.
상품 가입절차를 간소화했다. 현재 '썸뱅크'에서 예금 가입은 1분, 신용대출은 5분이면 승인이 가능하다. 기존 대출 신청 소요시간(15분)을 3분의 1로 줄였다.
'썸뱅크' 대표 대출상품인 '직장인 프리미엄 대출'은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옴니채널형 상품이다. 은행권 최초로 '대출 우대쿠폰 서비스'를 도입, 쿠폰 이용 시 은행권 최고 수준인 1억6500만원 한도와 낮은 금리(최저 2.87%, 2018.3.28 기준)를 적용받을 수 있다.
1000억원 한도로 출시한 'MySUM정기예금S'는 기존 예금상품과 달리 별도 옵션금리 없이도 연 2.20% 확정금리를 지급한다. 가입금액은 100만원부터 최대 1억원까지 가능하다.
한정욱 BNK부산은행 디지털금융본부장은 “앞으로 차별화된 모바일 전략으로 국내·외 모바일 금융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