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반도체는 28일 3건의 공시를 통해 중국과 대만 주요 고객사와 총 81억원 규모의 반도체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미반도체는 글로벌 주요 외주반도체패키지테스트(OSAT) 업체인 대만 ASE, PTI에 각각 34억원, 22억원 규모 장비를 공급키로 했다. 중국 USI(Universal Technology Shanghai)와도 25억원 규모 장비 공급 계약을 맺었다.
한미반도체 관계자는 “올해 1월과 2월에는 SK하이닉스로부터 총 450억원 규모의 실리콘관통전극(TSV) 듀얼 스태킹 열압착(TC) 본더 주문을 수주했다”면서 “1분기에만 대규모 수주에 성공하면서 올해 연간 실적이 크게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주엽 반도체 전문기자 powerus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