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필름, 일회용 필름 카메라 현상·스캔 서비스 시행

한국후지필름, 일회용 필름 카메라 현상·스캔 서비스 시행

한국후지필름(대표 박호성)이 일회용 필름 카메라 '퀵스냅'과 '롤필름'을 현상, 스캔하는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필름 현상 서비스는 한국후지필름 직영 사진관에서 방문 접수한다. 전문 현상과 스캔은 한국후지필름 본사에서 직접 작업한다.

롤필름은 제조사 상관없이 35㎜ 네거티브 필름이면 현상한다. 수령은 직접 방문 또는 택배로 이뤄진다. 현상, 인화, 배송까지 최대 15일이 소요된다.

서비스 매장은 롯데몰(은평), 홈플러스(가좌, 강서, 김포, 진접, 파주운정), 경방 타임스퀘어, 롯데월드몰 더스튜디오,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 등 총 9개 지점이다. 추후 서비스 제공 매장 수를 확대한다.

현상 2000원, 스캔 4000원으로 현상된 필름을 택배로 전달 받을 시 택배비가 추가된다.

한국후지필름 관계자는 “최근 아날로그 감성 필름 카메라가 큰 인기를 얻고 있지만 막상 사진을 현상할 수 있는 곳이 많지 않아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한국후지필름 필름 현상 서비스로 현상과 스캔, 인화까지 한 번에 손쉽게 해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