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는 클라쎄 건조기 판매량이 출시 두 달만에 국내시장 누적판매 3000대를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클라쎄 건조기는 10㎏ 단일 용량 제품으로 출시돼 첫달 1000대 이상 팔렸다. 3월 들어 전달대비 50%가 넘는 판매량을 기록해 누적판매 3000대를 넘겼다.
이 제품은 저온 제습 히트펌프 방식에 다이나믹 인버터 모터를 채용, 소음과 진동을 최소화했다. 경쟁사 9㎏ 용량보다 한층 커진 10㎏ 용량에 경쟁사 대비 15% 낮은 가격으로 가성비를 높였다. 이 밖에 16가지 의류별 건조코스와 구김방지 기능, 스피드업 기능 등을 탑재해 소비자 편의성을 높였다.
대우전자 관계자는 “클라쎄 건조기는 제품력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가성비와 가심비를 만족시킨 제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며 “실속형 소비 문화 확산과 맞물려 클라쎄 건조기 제품이 대중적인 프리미엄 제품으로 인정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내 건조기 시장 규모는 지난 2014년 5만대에서 지난해 60만대 수준까지 성장했다. 올해에는 100만대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