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행장 손태승)은 브랜드 가치평가 회사인 인터브랜드가 선정한 '2018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톱50'에 신규 진입해 브랜드가치는 1조7000억원으로 평가됐고, 순위는 16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2016년 말 과점주주 체제의 민영화를 달성해 안정적인 지배구조를 구축했다.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으로 적극 진출한 결과, 국내 최다인 301개의 글로벌네트워크를 확보하며 사업영토를 확장했다. 또 국내 은행 최초로 음성인식 AI뱅킹인 '소리(SORi)', AI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위비봇'을 출시하는 등 신기술을 적용한 사업 추진으로 디지털 뱅킹 분야를 강화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의 민영화 성공과 그동안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글로벌 진출 및 디지털 혁신을 높게 평가받았다”며, “종합금융그룹 달성을 통해 브랜드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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