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티앤에스는 국내 식자재 전문 유통업체인 엠즈푸드시스템㈜에 배송중인 신선식품의 온도상태를 실시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스마트온도관리IoT시스템을 구축·공급 하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된 시스템은 콜드체인(저온유통) 차량에 이미 장착되어 있는 온도기록계에 CDMA 통신장비 대신 비콘을 연결하고 배송기사의 스마트폰을 통해 자동으로 온도정보가 엠즈푸드시스템㈜ 관제서버로 전송되어 실시간으로 온도를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엠즈푸드시스템㈜ 관계자는 “스마트온도관리IoT시스템 도입으로 기존 매월 발생하는 온도관제서비스 사용료 절감뿐 아니라, 별도 모바일 프린터와 연동하여 고객별로 배송구간 온도이력을 바로 출력해 제공할 수 있어 배송 받는 고객에게 신뢰감을 제고하는 효과를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스마트온도관리IoT시스템의 주요 특징으로는 배송기사가 스마트폰으로 사용 중인 기존 운행일지 앱에 비콘과 연동하는 온도관리 프로그램을 내장함으로써 추가 설정의 불편이나 사용법 교육이 필요 없다.
또한 자체 개발한 모바일디바이스제어관리(MDM) 기술을 적용하여 비콘과 스마트폰의 블루투스 통신이 인위적으로 차단되지 못하도록 제어함으로써 안정적이고 신뢰성 있는 시스템을 구현하였으며 관련된 기술은 이미 ㈜나우티앤에스에서 특허출원을 완료된 상태이다.
모바일 비즈니스 솔루션 전문업체 ㈜나우티앤에스의 김영규 대표는 “스마트온도관리IoT시스템은 콜드체인 시장 성장에 대응하여 시스템 운영회사의 비용절감 목표와 고객의 만족도 제고라는 2가지 효과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시스템으로 그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차기 계획으로는 온도이상 발생 시 관제센터를 경유하지 않고 바로 배송기사의 스마트폰에서 이상 알림 제공 기능 및 고객이 본인 스마트폰으로 주문한 제품의 배송위치와 실시간 온도를 조회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고도화하여 서비스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은희 기자 (ke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