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 화재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30일 오전 11시 34분쯤 인천 부평동의 한 주상복합건물 신축공사장 1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지하 1층에서 작업하던 근로자 A 씨가 숨졌다.
해당 화재로 인해 3명은 전신에 화상을 입었으며 또 다른 근로자 3명도 연기를 흡입해 병원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 당시 작업자 25명이 있었으나 15명은 탈출하고 나머지 10여 명은 건물에 갇혀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불은 15분 만에 진화됐고 사망자는 지하 1층에서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발화 지점으로 추측되는 공사장 1층을 중심으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