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이 “5G는 실체가 있어야 한다”며 “실질적 수익이 되고 고객이 원하는 5G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권 부회장은 지난달 30일 잠실야구장 'U+프로야구' 체험부스를 찾아 이같이 말했다.
권 부회장은 U+프로야구에 대한 만족감을 피력했다. 권 부회장은 “U+프로야구 출시 이후 주말 경기에만 10만명 이상이 이용할 정도로 고객 관심이 뜨겁다”며 “이는 철저히 사전 조사를 실시하고 외부 전문가와 협업하며 서비스 기획단계부터 폭넓게 의견을 수렴한 결과”라고 밝혔다.
이날 허구연 해설위원은 “U+프로야구앱을 켜두고 경기 해설에 참고한다”며 “타 구장 득점장면도 볼 수 있고 지금 나온 타자-투수 상대 전적 데이터가 화면에 나오니 따로 자료를 찾지 않아도 된다”고 호평했다.
이어 “대중을 상대로 하는 TV중계에서는 이런 기능 구현에 한계가 있고, 미국과 일본이 따라오기 어려울 만큼 상당히 획기적 서비스”라고 덧붙였다.
권 부회장은 U+프로야구 개발팀에 “U+프로야구 출시를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5G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 발굴해 시장 경쟁의 판을 바꾸자”고 독려했다.
부스 방문 이후 권 부회장은 야구 경기를 관람하며 스마트폰에서 U+프로야구 다양한 기능을 사용하며 편의성 등을 점검했다.
김용주 통신방송 전문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