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레드벨벳이 화제인 가운데, 레드벨벳 멤버 조이의 과거 발언이 새삼 재조명되고 있다.
레드벨벳은 과거 방송된 KBS Cool FM ‘이수지의 가요광장’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당시 질투심이 가장 강한 멤버로 꼽힌 조이는 “애정을 갈구하는 스타일이다. 멤버들의 관심이 없으면 서운하다. 그래서 ‘나 좀 봐줘’라고 말한다”고 전했다.
그러자 웬디는 “조이가 요즘 어려진 것 같다. 다른 사람 이야기를 듣다가 운다”고 말했다.
이에 조이는 최근 있었던 일화를 전했다. 조이는 “어제 블랙핑크 분들과 식사를 했다. 로제 씨가 앞에 앉아 대화를 나누다가 엄마 이야기가 나왔다. 마음이 아팠다. 처음만난 자리였는데 펑펑 울었다”고 밝혔다.
이어 “너무 마음이 따뜻하셔서 진심으로 감동 받았다. 아직 말을 못 놓았는데 새로운 좋은 인연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멤버 조이를 제외한 레드벨벳은 지난 1일 북한 동평양대 극장에서 열린 남북평화 협력기원 공연에 참석했다.
조이는 드라마 촬영 일정이 겹쳐 합류하지 못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