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이 일반암과 소액암, 특정암까지 보장하는 '(무)흥국생명 암SoGood 암보험'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특정암으로 분류되던 대장점막내암, 유방암, 전립선암의 보장금액을 대폭 늘린 것이 특징이다.
기존 암보험은 특정암 진단 시 진단급여금을 일부만 지급하는 것이 대부분이었으나 이번 상품은 특정암도 일반암과 동일하게 최초 보장금액 그대로를 보장한다. 주 계약 1000만원에 가입했다면 진단급여금 1000만원을 구분 없이 받을 수 있다.
또 소액암(갑상선암, 기타피부암, 제자리암, 경계성종양)의 보장금액도 확대해 일반암 50% 한도 내에서 최대 1500만원까지 지급한다.
다양한 특약으로 입원·통원 보장도 책임진다. 첫날부터암직접치료입원특약, 첫날부터입원특약, 암치료통원특약, 중환자실입원특약, 응급실내원특약 등 총 12종의 선택특약을 통해 암 치료를 위한 보장도 설계 가능하다.
한편, 암SoGood 암보험은 1종 갱신형(100세까지 갱신가능)과 2종 비갱신형(80·90·100세 만기)이 있으며, 만 15세 이상 65세 이하면 흥국생명의 전 영업채널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