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티베이스(대표 장재웅)는 최근 행안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NIRS)에서 발주한 자원통합사업에 데이터베이스 관리시스템(DBMS) '알티베이스'를 공급해 성공적으로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자원사업을 통해 중소벤처기업부와 농림축산부 등에 공급한 알티베이스는 국산 DBMS 알티베이스로 외산제품을 윈백했다. 외산제품이 지배적인 국내 시스템SW 시장에서 국산 DBMS 가능성을 확인시켜 준 또 하나의 사례다.
알티베이스는 자사 DBMS를 연초 오픈소스로 전환한 이후 국가정보자원관리원(NIRS) 리눅스 클라우드 풀에 납품한 첫 사례를 기록했다. 상용SW 회사에서 오픈소스 회사로 변신한 알티베이스는 공공시장 진출을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NIRS) 측은 “오픈소스 DBMS '알티베이스'는 국내 IT산업 활성화와 경쟁력 제고에 적합하고 클라우드 전환 지속 추진과 범용 국산서버 및 공개SW 도입 측면에서 부합한다”고 선정이유를 설명했다.
윤보성 알티베이스 이사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NIRS)이 도입한 알티베이스 버전7은 초대용량 데이터 관리를 위해 성능저하 없이 N노드까지 확장 가능한 샤딩기술을 포함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이사는 또 “클라우드 환경에서 저비용 확장성과 고가용성을 지원하는 유연한 시스템 구성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알티베이스는 최근 응용 애플리케이션 개발업체와 개발자들이 폭넓게 사용할 수 있도록 오픈소스로 전환한 이래 급격히 사용자층을 넓혀가고 있다. 외산이 주도하는 DBMS 시장에서 국산 DBMS 확산의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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