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5일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과 지식재산 정책토론회 개최

특허청은 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김규환·어기구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과 지식재산'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지식재산 정책을 점검하고 핵심기술인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개발 촉진을 위해 지식재산 제도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한다.

신기술 발전에 따른 지식재산 보호 공백 문제를 민·관 전문 패널들과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또 '4차 산업혁명 대비 특허청 정책'과 '빅데이터·인공지능과 지식재산'이란 주제로 발제를 진행한다.

토론은 정차호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좌장을 맡고, 류태규 지식재산연구원 연구본부장, 심우민 경인교육대 사회교육과 교수, 이원복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전응준 법무법인 유미 변호사, 예범수 KT상무가 참석해 인공지능·빅데이터 관련 분야의 쟁점을 논의한다.

성윤모 특허청장은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지식재산으로 강력하게 보호해야 관련 기술 혁신을 촉진할 수 있고 국가 경쟁력도 강화시킬 수 있다”면서 “정책토론회가 거대한 시대적 흐름을 선도하는 미래 지식재산제도의 초석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