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제3기 종합심사낙찰제 심사위원 선정

조달청은 2일 정부대전청사 3동 대회의실에서 제3기 종합심사낙찰제 심사위원 위촉장을 수여하고, 공정한 심사와 청렴실천 착수회의를 개최했다.

종합심사낙찰제는 공사수행능력, 가격, 사회적책임을 종합평가해 낙찰자를 결정하는 방법으로, 국가기관이 발주하는 추정가격 300억원 이상 공사가 대상이다.

심사위원은 공무원, 공공기관 임·직원, 대학교수 등 총 60명(토목분야 40명, 건축분야 2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1년 임기 동안 2조8000억원 규모의 종합심사낙찰제 대상공사의 물량과 시공계획 심사를 수행한다.

박춘섭 조달청장은 “종합심사낙찰제의 가치와 장점을 극대화하고, 국책 사업을 바르게 집행하려면 공명정대한 심사가 가장 중요하다”면서 “건설산업 입·낙찰제도 선진화의 견인차 역할을 하도록 지속적 관심을 가지고 제도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