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은 오는 5일 낮 12시 40분부터 '알레보 IH 스타일팟(냄비세트)' 판매 방송을 방영한다고 3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냄비 4종과(18㎝, 20㎝, 22㎝, 24㎝), 후라이팬(28㎝), 멀티 덮개 2종, 주방장갑 1세트로 구성됐다. 판매 가격은 15만9000원이다. 기존 TV홈쇼핑이 선보인 프리미엄 냄비보다 20~30% 저렴한다.
'알레보'는 현대홈쇼핑이 지난 2월 론칭한 라이프스타일 자체브랜드(PB)다. 첫 방송에서 초도 물량 1700여세트를 모두 판매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이번 방송은 생산 일정을 앞당겨 고객 관심이 높은 시간대에 편성했다.
'알레보 IH 스타일팟'은 프리미엄 냄비는 보관과 수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덮개 하나로 크기가 다른 두 냄비(18㎝·20㎝, 22㎝·24㎝)에 사용할 수 있는 '2-in-1' 덮개를 적용했다. 식탁 등 주방 공간에서 냄비 자체를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색상 선정에도 공을 들였다.
현대홈쇼핑은 'IH 인덕션판'을 제품 하단에 부착해 모든 열원(가스, 인덕션, 하이라이트 등)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순도 97% 알루미늄판재 원재료를 2500t 고압프레스 공법으로 가공해 열전도율을 높였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기존 프리미엄 냄비 방송보다 구성을 늘리고 가격을 낮췄다”면서 “앞으로 가격 대비 성능을 강화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PB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