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대표 유한익)은 지난 2일 서울 본사에서 인공지능(AI) 스피커 '클로바' 플랫폼 개발 제휴사 아이렉스넷과 AI 음성인식 쇼핑 서비스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3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티몬을 클로바 쇼핑 채널로 탑재하다. 전력상품인 아이언맨 AI스피커는 티몬에서 단독 판매한다. 클로버 AI 플랫폼을 적용한 스피커 사용자는 목소리로 티몬 쇼핑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
상반기 음성 쇼핑 시스템개발과 연동하고, 사용화를 위한 테스트를 거친 후 9월부터 AI 쇼핑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소비자들은 아이렉스넷 아이언맨 스피커는 물론 네이버 '웨이브' '프렌즈'와 LG전자의 '씽큐 허브' 등을 이용해 티몬에서 음성 쇼핑을 즐길 수 있다.
이재후 티몬 스토어 그룹장은 “AI 스피커는 편의성을 강점으로 음악과 검색 부문을 넘어 쇼핑까지 확장되고 있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채널 및 플랫폼과 제휴해 고객이 보다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