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대표 박기원)이 스크린 골프 시스템인 '투비전 플러스'를 업그레이드했다고 3일 밝혔다.
현장감 강화로 스크린 골프의 몰입감과 재미를 높이기 위해서다.
이번 버전은 기존 투비전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성능 모두를 개량했다.
하드웨어는 듀얼플레이트로 타석부와 타격부가 개별 구동함으로써 한층 더 실제 필드와 같은 경사면을 구현했다. LED퍼팅가이드도 도입했다. 실제 홀 방향과 퍼팅 방향을 표시해 골퍼들에게 편한 퍼팅을 가능케 한다.
5.1채널 사운드 시스템을 통해 샷 타격음과 박수소리 등 현장감도 극대화했다.
디봇센싱 기술을 적용해 필드에서의 샷 감각도 높였다.
소프트웨어에서는 익스트림 골프 게임과 미니라운드 기능을 추가했다. 익스트림 골프 게임은 그린의 빠르기와 바람세기, 20초 이내 샷 옵션을 갖췄다.
미니라운드는 국내 340여 개 골프 코스의 특징을 사전에 파악하고 코스를 공략할 수 있는 샷 전략을 세울 수 있다.
미션 시스템은 골퍼가 실력 등급과 성별, 라운드 유형에 따른 차별화된 목표 제시로 새로운 성취감을 만끽하게 한다.
박강수 골프존 GS사업본부장은 “이번 업그레이드는 실제와 가장 근접한 스크린골프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