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재단이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KMVNO)와 합리적 통신 소비를 위한 '2018 스마트한 통신서비스 이용캠페인'을 시작한다.
캠페인은 이동통신서비스 사업자가 통신비 절감이 가능한 요금·서비스를 출시하고도 소비자에게 알려지지 않아 통신과소비를 유발하는 문제를 해결하려는 목적이다.
소비자재단과 시민단체가 전국을 순회하며 휴대폰 최적요금 안내 소비자교육과 개인별 맞춤형 1대1 컨설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통신비 절약에 도움이 되는 정책과 제도를 비롯 대상별 전용 요금제 등 요금 절감을 위한 정보를 제공한다. 전문 상담사가 개인별 통신소비량을 분석해 최적 요금제로 변경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요금 절감 방법도 맞춤 상담한다.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스마트하게 이용하기 캠페인'을 시범 실시한다.
스마트폰을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과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및 슬기로운 활용을 위한 수칙 소개와 홍보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캠페인은 전국 노인복지관, 주민자치센터, 다문화기관, 농어민기관, 장애인복지관, 학교, 복지관 등 통신서비스 정보가 필요한 50명 이상 소비자가 모인 단체는 누구든지 신청이 가능하다.
김용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은 “소비자가 합리적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민·관 협력을 통해 선택약정할인, 알뜰폰 등 통신비 절감을 위한 다양한 제도가 정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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