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업계 최초 호주 청정우 스테이크용 정육 판매

GS25, 업계 최초 호주 청정우 스테이크용 정육 판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호주 청정우 스테이크용 고기 2종(부채살, 채끝살)을 4일 출시했다. '한 끼 스테이크'는 호주 청정 지역에서 자란 블랙앵거스 품종의 부채살과 채끝살을 두툼하게 썰어 신선한 상태에서 바로 급속 냉동해 들여온 스테이크용 정육이다. 편의점에서 스테이크용 정육를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동 후에 집에서 스테이크의 육즙을 그대로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진 1인분 분량의 '한 끼 스테이크'는 1~2인 가구가 증가하는 사회 구조적 변화와 함께 '나(ME)'를 위한 소비를 일컫는 미코노미 트렌드에 맞춰 개발 된 상품이다.

1~2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가까운 편의점에서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는 고품질의 소포장 먹거리를 원하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한 끼를 먹어도 제대로 즐기고 싶은 욕구가 반영된 소확행(소박하지만 확실한 행복)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출시된 상품인 것. 가격은 각 9900원(부채살 170g, 채끝살 150g)이다.

출시 기념으로 이달 말일까지 1+1 이벤트도 진행한다. GS25는 집에서 스테이크를 즐기고 싶지만 멀리 있는 마트까지 가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앤 이번 한 끼 스테이크가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상품은 신선한 정육을 급속 냉동 후 냉동 상태로 GS25에서 판매가 이루어짐에 따라 유통기한이 길다는 장점으로 가맹점에서도 적극적으로 판매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1~2인 가구 고객 역시 집에 오랫동안 저장해 놓고 원할 때 먹을 수 있다는 이점으로 인해 구매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고객들은 한 끼 스테이크 구매 후 바로 취식할 경우, 차가운 물에 설탕을 한 숟갈 넣고 20분간 완전히 해동하거나, 냉장실에서 하루 정도 해동 후에 스테이크로 구워 먹거나 찹스테이크로 요리해서 즐길 수 있다.

김경한 GS리테일 축산MD는 “스테이크가 일반화 되면서 집에서 스테이크를 즐기고 싶어하는 고객은 늘었지만 멀리 있는 마트를 방문하거나 온라인 구매 후 배송을 기다려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며 “가까운 GS25에서 언제든지 구매할 수 있고, 집에 두고 원할 때 언제든지 즐길 수 있는 이번 상품이 소확행 트렌드와 맞물리면서 큰 호응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