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리퍼블릭 '드론 무선충전 시스템' 호평

파워리퍼블릭 '드론 무선충전 시스템' 호평

무선전력전송기술 전문기업 파워리퍼블릭이 육군교육사령부와 국방기술품질원이 공동주관한 '드론봇 전투 발전 콘퍼런스'에서 자사 드론 무선충전 시스템이 호평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드론봇 전투 발전 콘퍼런스는 3일부터 5일까지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첫날 개막식엔 김용우 육군참모총장·제갈용준 육군교육사령관·김병기·김중로·이종명·이정현 국회의원 등 110여 명이 참석했다.

4차 산업으로 각광받는 드론 자율주행을 위해 무선충전 시스템은 핵심기술로 꼽히고 있다. 드론 관련업체 뿐 아니라 무인·무선 전기차 분야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파워리퍼블릭은 한전에서 진행하는 전남 고흥 드론용 테스트베드 무선충전 스테이션 공급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일본 최대 완구기업에 제품을 공급했으며 국내 및 해외 전장제품·이동통신사와 모바일기기 및 드론 등에 무선충전 시스템 공급 협의를 진행 중이다.

파워리퍼블릭은 또 일본에 합작회사 설립, 중국과 미국에 연구개발(R&D)센터 및 지사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독자 제품 개발 및 글로벌 기업과 협력, 외형을 확장할 계획이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