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더 K9'의 모든 것을 한 자리에서 경험할 특별한 공간이 문을 열었다.
![기아차 '살롱 드 K9(Salon de K9)' 1층 실내 공간.](https://img.etnews.com/photonews/1804/1058779_20180404154757_253_0001.jpg)
기아차는 4일 서울 강남에 K9을 위한 독립형 전용 전시관 '살롱 드 K9(Salon de K9)'을 개관했다. 살롱 드 K9은 기아차 플래그십 세단 K9만을 주제로 구성된 기아차 독립형 전용관으로 시승과 다양한 브랜드 체험을 제공해 K9의 감성과 가치를 전달할 목적으로 오픈됐다.
총 560㎡(약 170평) 규모로 2층으로 구성된 전시장은 △블랙 위주의 모노톤 컬러적용 및 금속 재질의 디테일 처리 △1·2층이 뚫려있는 개방형 구조 채택 등을 통해 K9의 위엄과 웅장함, 고급감이 느껴지도록 했다.
전시장 1층은 차량을 집중 관람 공간으로, 2층은 K9과 관련된 브랜드 콘텐츠를 즐기는 라운지로 꾸몄다.
살롱 드 K9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한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고객이 전시장을 방문한 순간부터 전문 도슨트가 고객과 동행하며 차량 및 브랜드 콘텐츠에 대한 상세한 설명은 물론 시승까지 체험할 수 있다.
![기아차 '살롱 드 K9(Salon de K9)' 1층 실내 공간.](https://img.etnews.com/photonews/1804/1058779_20180404154757_253_0002.jpg)
고객이 원하는 색상의 차량을 보기 어려웠던 기존 자동차 전시장의 단점을 보완, 오로라 블랙 펄부터 판테라 메탈, 마르살라 등 7종의 모든 외장 컬러를 실차를 통해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블랙 원톤, 베이지 투톤 등 총 4종의 내장 컬러도 모두 살펴볼 수 있으며, 우드, 가죽 등 실제 차량에 적용된 모든 내장재를 전시한다.
2층에는 다양한 브랜드 콘텐츠들이 전시된다. 모리스 라크로와, 팬톤 색채연구소 등과의 협업을 통해 제작된 다양한 콘텐츠는 물론 K9 브랜드 컬렉션 제품도 만나볼 수 있으며, 별도로 마련된 청음실에서는 K9에 탑재된 렉시콘의 프리미엄 사운드도 경험할 수 있다. 기아차는 11월 30일까지 8개월간 살롱 드 K9을 운영할 예정이다.
박태준 자동차 전문기자 gaiu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