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문화·예술 융합형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모습. 왼쪽부터 유병택 대전솔로몬파크 소장, 최형빈 대전시민천문대장, 홍미애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장, 이지호 이응노미술관장, 배태민 국립중앙과학관장.](https://img.etnews.com/photonews/1804/1058623_20180404141251_096_0001.jpg)
대덕연구개발특구에 인접한 5개 기관이 청소년 진로체험 교육 과정을 만든다.
국립중앙과학관(관장 배태민)은 지난 2일 과학관 내에서 인접기관과 '과학·문화·예술 융합형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학교 밖 진로체험교육 실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MOU에는 대전솔로몬파크, 대전시민천문대,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 이응노미술관이 참여했다. 이들은 각 기관이 보유한 자원으로 청소년의 미래 직업 선택에 도움을 줄 방침이다. 올해 하반기부터 자유학기제 중학생에게 연 4회 전문교육과정을 시범실시한 후, 내년부터 대상을 확대한다.
기관별 특화 교육과정도 제공한다. 국립중앙과학관은 과학자 진로강연 및 과학실험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대전솔로몬파크는 법 관련 진로체험을, 대전시민천문대는 야간 천체관측 및 천문우주 직업군 안내를 실시한다.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는 방송 등 미디어분야 직업 체험을 제공한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