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4일 서울 본사에서 인천항만공사와 중소기업 해외 물류 지원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양사는 △롯데홈쇼핑 수출상담회 참가 중소기업 상품 해외 물류 지원 △수출 계약 체결 시 해외 물류 업무 대행 및 물류 비용 할인 혜택 제공 △인천항만공사 연계 중소기업 해외 판로 지원 사업 기획 등에 합의했다.
이번 협약은 중소기업을 현지 유통업체를 연결하는 것은 물론 수출에 따라 발생하는 제반 사항까지 지원하기 위해 체결됐다. 인천항만공사는 이 달 9일부터 12일까지 롯데홈쇼핑 주최로 태국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에 참가 중소기업 60개사에 대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일용 롯데홈쇼핑 방송본부장은 “롯데홈쇼핑은 판로 지원을 상생 경영의 가장 중요한 항목으로 삼고 적극 추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중소기업 해외 진출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기획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