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사회혁신 창업가 육성 '상상 스타트업 캠프 2기' 출범

KT&G는 사회혁신 청년창업가를 육성하는 'KT&G 상상 스타트업 캠프 2기'를 4월 출범했다. 이상학 KT&G 지속경영본부장(두 번째 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 김진한 KT&G 사회공헌실장(일곱 번째)이 참석한 가운데 KT&G 상상마당 춘천에서 이달 2일부터 5일간 실시되고 있는 입문 캠프 단체사진.
KT&G는 사회혁신 청년창업가를 육성하는 'KT&G 상상 스타트업 캠프 2기'를 4월 출범했다. 이상학 KT&G 지속경영본부장(두 번째 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 김진한 KT&G 사회공헌실장(일곱 번째)이 참석한 가운데 KT&G 상상마당 춘천에서 이달 2일부터 5일간 실시되고 있는 입문 캠프 단체사진.

KT&G가 사회혁신 창업 지원 사업인 'KT&G 상상 스타트업 캠프 2기'를 시작했다.

1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2기 예비 청년창업가 45명은 KT&G 상상마당 홍대에서 4월부터 7월까지 14주간 스타트업 전문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전 과정은 사회공헌 차원에서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KT&G는 2일부터 6일까지 KT&G 상상마당 춘천에서 2기 교육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입문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캠프는 효과적인 팀 빌딩에 주안점을 두고 전문의가 함께한 조직개발 및 심리분석 솔루션을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이외에도 창업 방법론 교육 및 코치들과의 교류 등을 통해 전체 프로그램을 미리 경험해보게 된다.

9일부터 시작되는 본 교육은 전〃현직 창업가들의 팀별 전담 코칭과 분야별 전문 멘토링, 사회혁신 스타트업 실무 과정 등으로 구성된다. 우수팀에게는 초기 사업비용 지원과 함께 해외 벤치마킹 기회, 사무실 입주비 등이 제공된다.

KT&G는 청년실업 문제 해소를 위해 지난해부터 30억 규모의 '사회혁신 스타트업'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창업생태계의 발전방안 토론을 위해 2월 개최된 '상상 서밋'에는 400여명이 참석해 사회혁신 창업에 대한 청년들의 관심을 실감케 했다.

KT&G 관계자는 “상상 스타트업 캠프 1기를 통해 성장한 청년창업가들은 누적 매출 1억5000만원을 달성하는 등 사회혁신 스타트업 분야에서 가능성과 잠재력을 보여줬다”며 “이번 2기에서도 청년들의 혁신적인 비즈니스를 통해 사회문제해결에 기여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 되는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