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의 취향이나 습관 등 성향을 가치로 평가해 대가를 지불하는 블록체인 시스템이 나온다.
데이터젠(대표 임선묵)은 다양한 방식으로 수집한 개인의 성향을 자산으로 평가해 상업용으로 이용할 경우 보상해주는 '다프체인'(Digital Asset platform-Chain) 시스템을 개발, 전국 20여개 언론사와 협약을 맺고 시범서비스에 나설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다프체인 기반 서비스 개념도](https://img.etnews.com/photonews/1804/1059199_20180405130236_392_0001.jpg)
다프체인은 특정 기사를 골라 읽는 독자에게 맞춤형 기사를 배달, 언론사와 독자 모두에게 보상하는 방식이다.
데이터젠은 향후 다프체인을 암호화폐를 만들어 쇼핑·헬스케어 등 다양한 서비스에 적용할 계획이다. 다프체인을 메인 코인으로 삼고, 언론과 쇼핑사 등이 각자의 자산 토큰을 발행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임선묵 대표는 “다프체인은 10여년 동안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을 축적해온 데이터젠 기술진과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해 만든 블록체인 플랫폼”이라면서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