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4만원 이상 뷔페 상품 수요↑"

티몬(대표 유한익)은 지난 1분기 지역맛집 상품 매출 비중을 조사한 결과 평균 단가 4만원 이상 '뷔페' 비중이 76%를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015년 44%에서 32%p 증가했다. 이용권 평균 단가는 4만원대로 집계됐다. 2015년 2만9000원에서 38% 상승했다.

뷔페 주이용 고객은 40대 이상으로 43%로 나타났다. 2015년 1분기 40대이상 비중이 32%, 30대가 47%로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었던 것을 감안하면 이례적이다. 주말에 가족과 외식을 위해 구매하는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1분기 지역별 뷔페 매출 순위 1위로는 서울 '리버사이드호텔 더가든키친', 부산 '더파티 해운대점', 대전 '킹덤뷔페', 대구 '그랑쥬아 뷔페', 광주 '엘리시아 프리미엄뷔페' 등이 꼽혔다.


김상희 티몬 O2O(온·오프라인 연계) 사업본부장은 “소득수준이 높아지고 작은 사치 등 사회적 트랜드가 유행하면서 뷔페 상품이 대중화됐다”면서 “호텔뷔페부터 일반 상품까지 최대 30%이상 할인 혜택을 제공해 소비자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티몬 "4만원 이상 뷔페 상품 수요↑"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