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사이트]김지욱 KINX공동대표 "멀티클라우드 시대 KINX가 시장 선도한다"

[人사이트]김지욱 KINX공동대표 "멀티클라우드 시대 KINX가 시장 선도한다"

“KINX는 다가올 멀티클라우드 환경에서 시장 선도 기업으로 성장할 것입니다.”

김지욱 KINX 공동 대표는 기존 인터넷 회선 연동(IX)서비스 경쟁력을 바탕으로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클라우드 시장에서 자신만의 사업 영역을 구축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대표는 KINX에서 십여 년간 해외사업을 담당한 글로벌 전문가다. 해외진출 뿐 아니라 국내 시장에 진출한 다양한 해외 사업자 대상으로 사업성과를 인정받아 공동대표에 올랐다.

김 대표는 사업 유관부서 협의 시간을 단축하고 의사결정 구조를 간소화 해 클라우드 허브 등 신사업에 속도를 낸다.

KINX 올해 목표는 '클라우드 허브' 플랫폼 구축과 해외시장 진출 확대다.

김 대표는 “KINX는 큰 사업자는 아니지만 고객 수요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가장 효율적 방향을 제안하는 사업자로 성장했다”면서 “멀티 클라우드 환경 변화에 맞춰 IX기반 물리적 네트워크, 주요 클라우드 기업과 연결성 등을 클라우드 허브에 적용했다”고 말했다.

다양한 레퍼런스도 쌓았다. 김 대표는 “대형 게임사 등 다양한 영역 고객사가 클라우드 허브를 이용해 멀티클라우드 환경에 대응하고 있다”면서 “향후 기업이 클라우드 환경을 조성 할 때 가장 먼서 KINX를 찾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존 사업 강화를 위해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한다. 현재 국내·외 인터넷 가입자망은 더 이상 늘지 않는 포화상태다. 반면 인터넷 접속자 유형이 인터넷에서 모바일로 이전하는 등 사용자 유형이 변한다. 전송 콘텐츠는 단순 텍스트에서 고화질 영상 등으로 크기가 커져 트래픽은 지속 증가한다. 여전히 성장 요소는 남았다.

김 대표는 “KINX가 IX 사용자에게 부여하는 효용가치는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도 콘텐츠를 원활하게 전송하는 트래픽 채널을 만들어 주는 것”이라면서 “접근성 제고를 위해 다양한 지역으로 네트워크 거점(PoP)을 늘린다”고 말했다.

KINX는 홍콩, 미국에 이어 지난해 말 일본에 새로운 PoP를 구축했다. 이외 해외 인터넷 서비스 사업자(IPS), IX 사업자와 제휴도 확대했다.

김 대표는 “지난해 일본 PoP 구축 후 이를 통한 트래픽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면서 “유럽시장에도 PoP 구축 가능한 기본 인프라 조성은 끝났고 향후 수요를 고려해 다양한 국가로 PoP를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