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피지(SPG)는 '서울국제공작기계전(SIMTOS) 2018'에서 스마트공장을 위한 다양한 감속기 제품을 선보였다고 5일 밝혔다.
SIMTOS는 국내 최대, 세계 4대 생산제조기술 전시회다. 올해는 35개국 1100여개 제조사가 참여, 3일부터 7일까지 5일 동안 열린다.
에스피지는 전시회 기간 단독 부스를 운영, 다양한 제품을 공개했다. 컨베이어벨트부터 협동로봇, 물류로봇(AGV)까지 스마트공장 전 공정에 들어가는 모터와 감속기 활용을 소개했다. 스탭 모터-드라이버, 로봇 감속기 SR시리즈·SH시리즈, 표준 BLDC 기어드모터 등을 전시했다.
에스피지가 국내 최초 국산화에 성공한 특수감속기가 큰 관심을 끌었다. 감속기는 모터 속도를 제어하고 힘을 높이는 핵심 부품으로 정밀한 움직임 구현에 필수 요소다. 급성장 중인 협동로봇은 기존 산업용 로봇보다 더욱 정밀하게 움직여야 한다. 특수감속기 시장이 고성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이유다.
국내외 고객 대상 비즈니스 상담도 실시했다. 다양한 산업용 로봇·생산장비 기업이 부스를 방문, 제품을 문의했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