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 앱 여기어때의 누적 예약 건수가 1000만건을 돌파했다.
여기어때를 운영하는 위드이노베이션(대표 심명섭)이 2015년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2년여간 예약 건수를 집계한 규모다. 여기어때는 2015년 12월 예약 서비스를 시작했다. 첫 달에만 3만건 상당 예약이 이뤄졌다. 이후 2016년 300만건을 달성했다. 지난해에는 600만건을 기록, 1년 새 두 배 넘게 성장했다.
예약 시스템은 제휴점 공실 해소에 기여한다. 여기어때는 2015년 말 당일 예약 서비스를 도입했다. 2016년 7월에는 최대 60일 전 예약이 가능하도록 서비스 기간을 늘렸다. 지난해 12월에는 업계 최장인 90일로 연장, 소비자 편익을 높였다.
문지형 여기어때 CCO는 “상반기 중 국내 액티비티 정보를 검색하고 예약하는 숙박·액티비티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며 “기존 숙박 O2O와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