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거리 이동수단의 세계적인 기업, 나인봇이 사명을 세그웨이-나인봇(Segway-Ninebot)으로 변경하고 2018년을 본격적인 국내 진출의 해로 선언했다.
국내 자전거법이 개정되는 시기와 맞물려 퍼스널 이동수단이 각광 받고 있는 요즘, 대표주자 격인 세그웨이-나인봇은 공격적인 마케팅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유통 전문회사인 이에스티디지털(EST Digital)을 국내 총판으로 지정하여 파트너쉽 계약을 맺고 양질의 서비스 제공에 공을 들이고 있다.
스마트 모빌리티 기기의 경우 수입제품의 독보적인 국내 점유율에도 불구하고 A/S센터가 잘 마련되어 있지 않아 소비자들이 불편을 감수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이를 반영하여 이에스티디지털은 A/S망 구축에 상당부분을 할애 하고있다. 이미 서울에 3곳(서초, 시청, 충무로), 경기도 2곳(성남, 용인)의 센터가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내에는 전국 어디에서나 A/S를 받을 수 있도록 센터 조성에 힘쓰고 있다.
이에스티디지털은 직영매장 및 전시매장을 전국적으로 오픈하여 고객이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세그웨이-나인봇 제품 중 가장 선호도가 높은 ES2와 미니프로320(Mini Pro 320)은 직영 매장인 용산점과 제이더블 그리고 남대문, 충무로(에이블아이엔씨), 서초(Zoo전자), 성남(아스티스포츠-콕샵)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부산, 창원의 줌인매장, 대구의 동아매장을 비롯하여 전국 전자랜드, 이마트, 하이마트 매장에서 체험이 가능하다. 또한 온라인 유통 전문기업인 에이블을 통해 국내 주요 오픈마켓에서 판매 중에 있다.
이에스티디지털은 판매에만 치우치지 않고 사후처리에도 힘쓰며 국내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 노력은 동종업계에 모범이 되고 있다.
여가 시간의 비중이 늘면서 독특한 이색 레포츠에 관심있는 소비자들에게 세그웨이-나인봇이 얼마나 큰 관심을 받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종민 기자 (jongmin1@etnews.com)